아시아 경기대회를 앞두고 태릉 훈련원에서는 태권도 선수들의 연습이 한창입니다.
아시안게임에 태권도가 처음으로 채택된 만큼 저희 태릉 선천에 있는 선수들은 비지땀 흘리면서 열심히 훈련하게 임하고 있습니다.
국민에 보답하기 위해서 저희들은 금메달 8개를 향해서 치닫고 있고 또 금메달 8개가 따지리라고 각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승국 수석 코치의 다짐대로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올려서 종주국으로서의 실력을 과시하게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입춘이 지났으나 설악산 토왕성 계곡에는 아직 쌓인 눈이 무릎 위에 찹니다.
겨우내 얼어붙은 폭포의 빙벽은 많은 젊은이들의 도전을 받습니다.
대자연의 도전에서 모험과 짜릿함을 만끽하는 젊은이들 투지와 용기와 인내심이 이러한 훈련을 통해서 길러지며 우리 젊은이들의 그 투혼이 히말라야와 남극의 정상 정복을 가능케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