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브로드 전국체전 뉴스입니다.
전국민이 스포츠로 하나되는 전국체육대회가
드디어 오늘 시작됩니다.
기다리던 제100회 전국체전이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7일간의 대장정에 오르는데요.
저희 티브로드가 전국체전전의 생생한 현장을 특집뉴스를 통해 생방송으로 전해드리니까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많은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첫 번째 뉴스입니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늘 막을 올립니다.
이번 대회는 100번째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른데요.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등도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합니다.
서주헌 기자입니다.
올해로 100회째를 맞는 전국체육대회.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지난 1986년 이후 33년 만입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평화와 화합, 감동입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전 국민의 화합을 기원하는 등의 뜻이 담겼습니다.
지난 100년과 앞으로의 100년을 잇는 기점인 만큼 대회의 규모는 그야말로 역대급입니다.
47개 종목에 17개 시도선수단 2만 4천여 명이 참가하고 잠실주경기장 등 72곳의 경기장에서 매일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게 됩니다.
자원봉사자는 총 7천777명 시민 서포터즈는 1만 명에 달합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체전 최초로 도입되는 부분들도 많습니다.
성희롱·성폭력 방지센터 운영과 시각장애인 대상 현장 해설 서비스 지원 등이 대표적입니다.
전국체전의 일정은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폐막식이 열리는 오는 10일까지.
올해 39회를 맞는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15일부터 5일간 이어집니다.
1920년 항일독립운동의 일환으로 시작해 오늘날 100회에 이르기까지 온 국민이 함께 해 온 전국체육대회.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써 내려 가기 위한 힘찬 발걸음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티브로드뉴스 서주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