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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육대회

제67회 전국체육대회

제67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출처: KTV)

담당부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스포츠마케팅과
문의
02-2240-8970
수정일
2025.03.26
제 67회 전국체육대회
전국 대전, '서울답게 86,88 주인답게' 이러한 표어를 내걸고 13개 시도 선수단과 8개 해외 동포 선수단 등 2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잠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석 달 뒤에 있을 86 아시아 경기대회 준비를 총점검하고 2년 후에 올림픽으로까지 이어지는 예행 대회의 성격을 띤 전국 체전입니다.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가 최종 주자에 의해서 성화대에 점화됐습니다.

전두환 대통령은 개막식 치사에서 전국 체육대회는 우리의 젊은이들이 평소 갈고닦은 힘과 기량을 겨루는 가운데 국민적 일체감과 나라의 균형 있는 발전을 다지는 단합과 축제의 광장으로 성장해 왔다고 지적하고, 올해는 이처럼 훌륭한 전통과 성과를 쌓아온 이 체전을 통해 각자가 건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길러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제사회의 경쟁을 뚫고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해 나가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시아 경기대회 방식으로 이끌어가는 이번 대회는 최근에 문을 연 방송 센터를 활용해 전국에 중계 방송도 했습니다.

또 현대식 장비를 동원해 참가자의 등록, 경기 일정, 각종 경기의 신기록 등을 전산화해 대회 운영을 원활하게 했습니다.

33개의 정식 종목과 1개의 시범 종목이 치러졌는데 8개 종목은 경기도에서, 그리고 한 종목은 부산에서 거행됐습니다.
대한체육회와 서울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유기적인 연계를 지으면서 치러진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력 향상을 이룩하고 좋은 기록이 쏟아져 나올 것이 예상되며, 장비 시설 점검이나 운영의 측면에서 뿐 아니라 경기 내용이나 지뢰에 있어서도 훌륭한 열매를 맺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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