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제 1599호-전국체전
2025.01.21 화 오전 11:24 ・ 1분 54초
김민석
제 67회 전국체육대회가 6일간의 열전 끝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가 6년 만에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는 전라남도가, 그리고 대표 선수가 많이 빠진 서울특별시는 3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시안게임 예행 연습 대회로 열린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경기 면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빠진 관계로 기록 부진을 면하지 못했고, 운영 면에서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경기 진행에서는 미흡한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아시안게임 대회 운영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의 하나인 전산화 작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충분히 시험해 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완벽한 시설을 갖추었으면서도 일부 운영 과정에서 미숙한 점을 보인 것은 빠른 시일 안에 개선 보완해서 아시안게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각자 고장의 명예를 위해 힘껏 뛰고 달린 선수들은 내년에 전라남도, 광주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석별의 정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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