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을 하나로 모으고 감동과 환희의 순간을 선물했던 대한민국의 스포츠. 그런데 대한민국 스포츠의 오늘을 잇게 한 뿌리가 전국체육대회라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전국체육대회가 배출한 영웅 이봉주와 함께 전국체육대회 100년의 역사를 돌아봅니다.
전국체육대회는 스포츠 스타의 등용문이었습니다. 전국체육대회를 통해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은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국제대회에 참가했고, 세계에 우리의 저력을 보여주며 국민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선물했습니다.
전국체육대회는 대한민국 스포츠 성장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대회를 위해 만들어진 경기장과 훈련 시설을 통해 선수들은 질 높은 훈련을 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도 높아졌습니다.
전국체육대회는 최고의 스포츠 축제였습니다. 하지만 경기장을 뜨겁게 채웠던 응원과 관심은 서서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국체육대회는 멈추지 않습니다.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최고의 경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를 터닝 포인트로 삼아 권역별 스포츠 인프라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2032년 하계 올림픽의 남북 공동 개최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평화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는 그 초석이 될 것입니다. 전국체육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 대회가 아닌 대한민국 100년의 스포츠 문화유산이자 대한민국 스포츠의 산 역사입니다. 그래서 이번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대한민국 스포츠 새로운 100년의 시작은 다시, 전국체육대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