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조용필 35주년 기념 콘서트 현장 (출처: MNSKoreaTV) @올림픽주경기장
담당부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스포츠마케팅과
문의
02-2240-8970
수정일
2025.03.26
(사회자) 음악과 함께 태어나서 첫 한 살부터 이제 서른다섯 살을 맞은 조용필 씨를 여러분, 축하해 주십시오.
(조용필) 사람이 살면서 어렸을 때의 그 꿈이 계속 이어진다는 것은 참 어렵다고 생각을 했는데, 저는 그 음악을 하면서 처음에는 사실 취미로 해야 되겠다, 공부는 해야 되겠다라고 생각은 했지만 (음악을) 하다 보니까 매력이, 또 매력에 끌리고 또 이것이 아니면 안 되겠다. 그래서 음악을 계속 해왔던 것이 벌써 이렇게 세월이 지나서 35년이 흘렀습니다. 지난 오랜 세월 동안 지금까지 제가 음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이 지켜주셨기 때문에 지금까지 노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 꿈으로 끝나지 않을 사랑은 영원히 남아 언제나 내 곁에 스쳐 가는 그 세월을 내 곁에 머물도록 하여 주오
[♬ 한오백년]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 여행을 떠나요] 푸른 언덕에 배낭을 메고 황금빛 태양 축제를 여는 광야를 향해서 계곡을 향해서 먼동이 트는 이른 아침에 도시의 소음, 수많은 사람, 빌딩 숲속을 벗어나 봐요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 속에 흐르는 물 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 속에 흐르는 물 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굽이 또 굽이 깊은 산중에 도시의 소음, 수많은 사람, 빌딩 숲속을 벗어나 봐요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 속에 흐르는 물 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 속에 흐르는 물 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푸른 언덕에 배낭을 메고 황금빛 태양 축제를 여는 광야를 향해서 계곡을 향해서 먼동이 트는 이른 아침에 도시의 소음, 수많은 사람, 빌딩 숲속을 벗어나 봐요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 속에 흐르는 물 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 속에 흐르는 물 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굽이 또 굽이 깊은 산중에 시원한 바람 나를, 나를 반기네 하늘을 보며 노래 부르세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 속에 흐르는 물 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 속에 흐르는 물 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 속에 흐르는 물 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굽이 또 굽이 깊은 산중에 시원한 바람 나를 반기네 하늘을 보며 노래 부르세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 속에 흐르는 물 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 속에 흐르는 물 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 속에 흐르는 물 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관객들이 조용필을 외치는 소리)
[♬ 친구여]